<사진=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캡처>
▲ <사진=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캡처>

[폴리뉴스 오현지 기자]'여자를 울려' 김정은이 송창의와 인교진 사이에서 다른 행보를 보였다.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정덕인(김정은 분)이 강진우(송창의 분)의 고백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자를 울려' 방송에서 강진우는 "마음 놓고 미워할 수 없고, 갚아줄 수 없어서 나의 마음이 불편하게 느껴지냐?"고 질문햇다. 강진우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라"라며 "내 입장으로 생각해라. 분명한 것은 당신을 보면 내 마음이 아프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윤서가 같이 떠올라서 어쩔 수 없이 쓰라리고 아프다"고 말했다. 

이에 정덕인은 "이런 일로 찾아오지 말아라"고 답했다.

강진우는 정덕인에게 "오늘 황경철 이야기를 하러 온 것이다"며 "말하지 말라고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있을 수 없다. 건강이 많이 안 좋아 보였다. 괜찮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정덕인은 황경철(인교진 분)과 만나 자세한 것을 캐물었다. 정덕인은 "병원에 가야 수술을 받지 않느냐?"고 했지만 황경철은 "이미 많이 늦었다. 하루라도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한다. 가족들에게 융자를 끼더라도 피자가게를 차려주고 죽어야 한다"고 해 정덕인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황경철은 "내 집 일에 끼어들지 말아라. 병원에서 돈을 축내다 죽을 수 없다"고 강하게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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