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오는 6일 대국민 담화, 후반기 국정구상 밝힐 예정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폴리뉴스 정찬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4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임으로 정진엽 분당 서울대 병원교수를 내정하고 최원영 청와대 고용복지 수석 후임으로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오는 6일 후반기 국정운영에 대한 구상을 대국민 담화를 통해 밝히기로 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께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진엽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힌 뒤 “오는 6일 오전 후반기 국정 구상을 대국민담화를 통해 말씀하실 예정”이라고 발했다.

신임 정진엽 장관 내정자 발탈배경에 대해선 “대학병원 원장으로 근무하면서 세계최고 수준의 병원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병원을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발전시키는 등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보건복지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현숙 신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 김현숙 신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또 박 대통령은 고용복지수석에 김현숙 현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 민 대변인은 “김현숙 신임 수석은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과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그리고 19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면서 고용, 복지, 여성정책 분야에 있어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한 분”이라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이어 “국민행복추진위원과 대통령인수위원을 역임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어 고용, 복지, 여성정책 분야를 잘 보좌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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