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외교부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멕시코 게레로주 치안 상태가 불안정함에 따라 외교부는 여행자제 경보를 발령했다.

25일 외교부는 멕시코 게레로주 치안 정세가 악화됨에 따라 여행경보를 남색경보(여행유의)에서 황색경보(여행자제)로 1단계 상향 조정했다.

특히 외교부는 멕시코 게레로주에서는 2014년 9월 이래 마피아 조직의 활동 증가, 군중 시위 및 폭동 발생 등으로 치안상황이 악화된 바, 우리 국민들께서는 불요불급한 동 지역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지난 4월까지 이 지역에서 2000여 건이 넘는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외교부는 “멕시코를 방문하실 예정이거나 체류하고 계시는 우리국민들께서는 금번 조정된 멕시코 여행경보단계를 숙지하여 안전한 여행을 하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멕시코 여행경보는 다움과 같다.

남색경보 발령지역 : 멕시코주, 멕시코시티, 바하캘리포니아(Baja California)주, 소노라(Sonora)주, 꼬아우일라(Coahuila)주, 시날로아(Sinaloa)주, 두랑고(Durango)주, 베라크루즈(Veracruz)주

황색경보 발령지역 : 치와와(Chihuahua)주, 누에보레온(Nuevo Leon)주, 따마울리빠스(Tamaulipas)주, 미초아칸(Michoacan)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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