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웰스·동양매직·청호나이스와 스마트홈 제품 공동개발 및서비스 협력

(왼쪽부터) 조영훈 SK텔레콤 마트홈TF장, 최병준 청호나이스 환경기술연구소장, 이복수 동양매직 렌탈마케팅부문장, 김준환 교원 웰스사업본부장이 스마트홈 사업제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스마트홈 연동 렌탈가전을 공동개발할 계획이다. <사진=SK텔레콤 제공></div>
▲ (왼쪽부터) 조영훈 SK텔레콤 마트홈TF장, 최병준 청호나이스 환경기술연구소장, 이복수 동양매직 렌탈마케팅부문장, 김준환 교원 웰스사업본부장이 스마트홈 사업제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스마트홈 연동 렌탈가전을 공동개발할 계획이다. <사진=SK텔레콤 제공>

[폴리뉴스 전수영 기자] SK텔레콤이 제휴를 통해 스마트홈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7일 국내 생활가전 렌탈 전문업체인 교원웰스·동양매직·청호나이스와 스마트홈 제품 공동개발과 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생활가전 렌탈 전문업체들과의 제휴로 SK텔레콤은 스마트폼 서비스의 제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으며, 렌탈 전문업체는 제품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해 고객 편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대부분의 스마트홈 서비스는 고객이 구입한 제품을 외부에서 컨트롤하고 모니터링하는 게 전부다. 하지만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된 렌탈 서비스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렌탈 제품의 특성에 맞게 렌탈 전문업체들이 더욱 강화된 고객 및 제품 관리를 선보였다.

렌탈 공기청정기의 경우 가정 및 주거 지역의 공기질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기 이상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도 신속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방문관리 서비스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항상 최상의 품질로 관리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텔레콤과 3사는 이르면 10월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등 대중적인 제품에 스마트홈 기능을 적용한 후 계속해서 적용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의 특징인 위치정보 플랫폼, 기상정보 플랫폼 등과의 연계를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의 사용가치를 차별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5월 출시된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는 가전·비가전을 아우르는 다양한 국내 제조사들 제품과의 연동을 통해 외부에서 제품을 컨트롤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25개 이상의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연내 20개 이상의 제품 및 제품군이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 서비스 조기 확산을 위해 등록 기기수에 상관없이 서비스 이용료를 개인당 월 1000원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게 제공 중에 있다. 특히 서비스 초기 확산을 위해 제휴사들에게 고객의 서비스 이용료를 대납해 줄 수 있는 기기별 이용 쿠폰을 크게 할이 공급해 고객들은 사실상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 TF장은 “대표적인 생활가전 렌탈 전문업체들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홈 서비스의 활용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홈이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과의 연동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10월 첫 연동 제품을 출시할 예정인 동양매직의 이복수 렌탈마케팅부문장은 “국내를 대표하는 생활가전 렌탈 전문업체와 통신 대표기업 SK텔레콤이 만나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며 “렌탈 산업에서도 홈 IoT 서비스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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