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환경오염행위 단속차량.<무안군청 제공></div>
▲ 무안군 환경오염행위 단속차량.<무안군청 제공>

[폴리뉴스=홍정열 기자] 전남 무안군이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지도·단속에 나선다.

27일 무안군에 따르면 남악심도심과 읍면 소재지에 쓰레기 무단투기가 증가함에 따라 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집중단속을 벌인다.

남악신도시 원룸촌 주변은 무단투기 생활폐기물 악취로 인해 주민들의 볼멘소리가 끊이지 않는 실정이다.

읍면 소재지 역시 무단투기 쓰레기로 몸살을 앓기는 마찬가지다.

무안군은 몰래 내다버리는 도덕불감증이 도를 넘고 있다고 판단하고 적발 시 행정지도 없이 곧바로 행정조치(과태료 및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종량제봉투 미사용 투기자에 대해서는 근절시까지 끝까지 추적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이달 말까지를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홍보 및 계도기간으로 정했다. 다음달부터는 실시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단속 차량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배출하는 주민들의 행위는 무지가 아닌 고의에 의한 것으로 판단해 적발 시 응분의 행정처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정열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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