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지지층 ‘만족83.5% vs 불만족15.4%’ 野지지층 ‘만족42% vs 불만족50.1%’

[폴리뉴스 정찬 기자]여론조사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남북한 고위급접촉을 통해 내놓은 공동합의문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과반수 이상의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부정적 평가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모노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남북고위급회담에 대한 협의문 발표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에 물은 결과 ‘만족한다’는 의견이 62.1%(대체로 만족 48.5%, 매우 만족 13.6%), ‘불만족한다’는 의견이 33.4%(대체로 불만족 21.1%, 매우 불만족 12.3%)로, 대다수 응답자들이 남북 고위급접촉 결과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4.5%였다.

긍정평가는 경북권(67.7%)과 서울권(65.7%), 60대 이상(81.1%)과 50대(73.3%), 농/축/수산업(81.7%), 자영업(71.4%)에서, 부정 평가는 전라권(43.7%)과 경기권(34.5%), 30대(52.6%)와 40대(46.1%), 사무/관리직(45.6%)과 생산/판매/서비스직(40.5%)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정당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이 ‘긍정평가’ 83.5%, ‘부정평가’ 15.4%, 새정치연합 지지 응답자들이 ‘긍정평가’ 42.0%, ‘부정평가’ 50.1%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유권자에 기반한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유권자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다. 응답률은 6.9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9%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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