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캡처>
▲ <사진=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캡처>

[폴리뉴스 오현지 기자]'용팔이' 장광의 섬뜩함이 화제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황간호사(배해선 분)을 고사장(장광 분)이 죽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한 한여진(김태희)은 고사장에 대해 "악어"라며 혐오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에서 황간호사는 한도준(조현재 분)의 비서에게 전화했다. 황간호사는 "벌써 이틀이 지난 거 아니냐? 더 이상 못 기다린다. 한여진 옆, 내 자리로 나를 돌려달라. 그렇지 않으면 곤란할 것이다"고 쏘아붙였다.

한도준의 비서는 지금 어디냐. 만나서 이야기하자"며 흥분한 황간호사를 설득했다. 그러나 황간호사는 "나를 바보로 아느냐?"고 따졌다. 그때 전화 통화 중이던 황간호사를 트럭이 덮쳤다. 황간호사는 많은 피를 흘리며 죽음을 맞이했다. 

고사장은 "귀찮게 하는 것 같아 도와줬다"고 말했다. 

또한 한여진 역시 고사장을 끔찍하게 여겼다. 수술을 받은 한여진은 음식을 거부했다. 이에 김태현은 한여진을 설득하러 갔다. 한여진은 "피곤하다. 쉬고 싶다"고 피했고 김태현은 "아직 탈출하지 못해 그러는 것이냐?"고 물었다. 

한여진은 김태현에게 답답함을 토로했다. 한여진은 "12층에서 목숨을 걸고 빼냈다"면서도 "그러면 안 되지만 자꾸 미워진다"고 고백했다. 한여진은 "권력은 정의가 아니다. 한도준과 고사장이 협력하면 낄 자리가 없다"고 했다.

김태현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한여진을 살렸고 빼냈다. 그러나 한여진이 서운한 말을 하자 화가 났다. 김태현은 "당신을 고사장에게 넘기란 말이냐?"고 따졌다. 하지만 한여진은 "그들은 둘 다 악어고 나도 악어다. 악어는 악어들 틈에서 살아야 하는데, 너 때문에 난 물밖으로 밀려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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