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캡처>
▲ <사진=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캡처>

[폴리뉴스 오현지 기자]'여자를 울려' 김정은이 송창의와 새로 시작할 수 있을까.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정덕인(김정은 분)은 강진우(송창의 분)를 통해 강태환(이순재 분)의 진심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자를 울려' 방송에서 강진우와 정덕인이 만났다. 강진우는 "아버지(강태환)의 유언장이 공개됐다"면서 "학교 재단은 사회에 환원하시며, 정덕인 씨에게 유산을 조금 남기셨다"고 밝혔다. 

강진우는 "전에 덕인 씨에게 주시려고 했던 재산이다. 생전에 전해주시지 못하셨다. 그러나 나중에라도 꼭 덕인 씨에게 주고 싶으셨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정덕인은 강태환이 남긴 유산에 대해 학생들을 돕는 것과 시아주버니 피자 가게에 보태는 일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정덕인은 강윤서(한종영 분)를 만나 설득했다. 정덕인은 사라진 강윤서를 겨우 찾았다. 

강윤서는 "집에 돌아가서 할 일은 없는 것 아니냐?"고 발끈했다. 정덕인은 강윤서에게 "니가 진심으로 돌아오고 싶을 때까지 아버지(강진우)에게 알리지 않을 것이다. 네가 부르면 어디에 있더라도 한 시간 안에 올 것이다"고 설득했다. 정덕인은 "이제 너를 미워하지 않아. 니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결국 강윤서와 정덕인은 다시 만났다. 위기에 빠진 강윤서를 정덕인과 강진우가 구하러 갔다. 강윤서는 마약을 나르는 일을 하라는 것을 거부하다 갇혔다.

정덕인은 강진우와 함께 강윤서가 잡힌 곳으로 갔다. 정덕인은 아이를 보내라고 호통쳤다. 여자인 정덕인을 우습게 본 패거리들은 "누구냐?"며 비웃었다.

이에 정덕인은 "나는 저 아의 엄마다"고 말했다. 이어 정덕인은 강진우에게 "강윤서를 데리고 나가라"라고 말했다. 

정덕인은 곧 패거리를 무력으로 제압했다. 거의 다 제압할 무렵 패거리 중 한 사람이 강진우와 강윤서를 향해 파이프를 휘두르는 것을 봤다. 정덕인은 몸을 날려 막았다. 그때 경찰이 도착했고 강진우는 "덕인 씨"를 외치며 정덕인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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