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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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오현지 기자]여군 최정예 특수부대인 '독거미 부대'에 도전하는 유선, 전미라, 김현숙, 사유리, 한채아, 신소율, 제시, 한그루, 유진(CLC), 박규리 등 10인의 지원자들의 민낯과 몸무게가 가감 없이 공개된다.

30일 방송되는 '일밤-진짜 사나이'의 '여군특집 3기'에서 멤버들은 입대하자마자 모두 신체검사장으로 이동해 신체검사를 받게 되었다. 하나 둘씩 프로필과 다른 실제 몸무게가 공개되자 다들 초조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 와중에 한 멤버는 몸무게가 잘못 나온 것 같다며 이의신청을 한 뒤 재검사까지 받아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 외에도 가녀린 팔뚝 때문에 혈압측정이 안 되는 멤버까지 나오는 등 10인 10색 다양한 신체검사 상황이 속출했다. 

이어진 군의관과의 상담에서도 이들의 솔직함이 표출됐다. 한 멤버는 군의관에게 "제가 코수술을 했는데 괜찮냐"며 뜬금없는 성형 고백을 했고, 이를 듣고 있던 멤버들 또한 웃음을 참느라 고통스러워했다. 

또한 여군에 도전한 10인의 멤버들이 입소 첫날을 맞아 신체검사를 비롯해 체력검정까지 기본적인 테스트를 받는다.

여군 멤버들에게 혹독한 훈련의 시작을 알린 것은 체력검정이었다. 체력검정은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1.5km 뜀걸음 총 3가지 종목으로 나눠 실시됐다. 이번 여군특집 3기 멤버들은 특수부대 지원자들이니 만큼 상당수가 체력검정에서 뛰어난 모습을 드러내며 반전 체력들을 공개했다.

특히 기대를 받은 멤버는 액션배우 유선과 힙합 여전사 제시는 기대만큼 치열한 체력 대결을 펼쳐 흥미진진한 경쟁구도를 만들었다.

이 외에도 예상치 못한 멤버들까지 의외의 선전을 보이면서 '반전 체력 검정'이 거듭됐다고 한다. 많은 멤버들이 여성스러운 이미지와는 달리 가느다란 팔뚝으로 팔굽혀펴기 수십 개를 거뜬히 성공하는 등 가히 특수부대 멤버들임을 실감케 했다고 한다. 

한편 제시는 역대급 돌발행동을 했다는 후문이다. 생활관에 들어서자마자 이들이 처음 받은 교육은 바로 관등성명 교육이었다. 언제 어디서나 지목을 받으면 관등성명을 먼저 외쳐야하는 군대 규율에 따라, 이들이 입버릇처럼 말해야 할 관등성명은 바로 '부사관 후보생'이었다. 한국말이 서툰 제시에게 낯설고 생소한 단어였다. 

제시는 계속 '부사관 후보생'이라는 단어가 아닌 엉뚱한 단어를 외치는가 하면, 당황한 나머지 웃음을 지어 보여 교관들의 지적세례를 받았다. 입소 첫 날부터 낯선 군대식 용어에 당황한 제시는 "태어나서 이렇게 겁먹은 적은 처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국 제시는 첫 훈련인 제식훈련에서 교관들의 폭풍 같은 지적을 받자 서러움을 견디지 못하고 역대급 돌발행동을 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자세한 내용은 30일 저녁 6시 20분에 방송되는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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