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화면캡쳐
▲ YTN화면캡쳐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워터파크 몰카 영상’ 유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구속된 33살 강 모 씨의 자택 등에서 압수한 디지털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유포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촬영을 지시한 혐의의 강 모 씨 자택과 고시원 등을 압수수색하고 노트북 2대와 데스크톱 3대, 태블릿PC와 외장 하드디스크, 휴대전화 단말기 등을 압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강 씨는 영상을 유포한 혐의에 대해 계속 부인하고 있으며, “중고로 판매한 노트북에서 유출됐거나, 컴퓨터가 해킹을 당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 씨는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26살 최 모 씨에게 워터파크 3곳과 야외 수영장 1곳 등 총 4곳의 여자 샤워실 내부를 촬영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29일 긴급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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