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오현지 기자]'애인있어요' 지진희-박한별이 결국 선을 넘을까.
3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최진언(지진희 분)이 강설리(박한별 분)의 관계가 깊어진 것을 도해강(김현주 분)이 목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애인있어요' 방송에서 최진언은 강설리의 집에서 술을 마셨다. 두 사람은 술을 마신 후 더워서 얼음 마사지를 했다. 더욱 분위기는 야릇하게 흘러갔다. 그 모습을 김현주가 몰래 지켜봤다.
참고 참다가 도해강은 최진언에게 전화해 "여보세요, 여보 어디야?"라고 질문했다. 최진언이 "연구실이다"고 답했고 도해강은 "안 오느냐?"고 되물었다. 최진언은 "밤을 샐 것 같다. 기다리지 말고 자. 끊어"라고 답했다. 최진언과 전화를 끊은 도해강은 서러움에 눈물을 흘렸다.
강설리는 최진언을 본격적으로 유혹했다. 불을 끄고 일부러 옷을 벗으려 한 것. 최진언은 "강설리. 너 임마, 너 이자식, 너 금지야. 접근 금지야. 말도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최진언은 "너 나빠. 근데 난 무지하게 더 나쁜 놈이다"며 "이대로 있자. 내가 얼마나 나쁜 놈인지 나도 지금 알았다"고 답했다.
이어 최진언은 "끌려. 나도 네가. 불편하고 골치가 아파. 갑자기. 강설리가"라고 하자 강설이는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