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결원을 충원하기 위해 2015년 9월 1일자로 49명의 언론중재위원을 위촉했다.

유임 위촉 중재위원은 서울 1중재부 김용관 중재부장 등 15명이며, 신규 위촉 위원은 도성진 전(前)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 34명이다.

신임 중재 위원은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7조 제3항의 규정에 따라 법원행정처 추천 법관,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변호사, 전직 언론인, 언론학계 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능력 있는 인사로 인선했다.

언론중재위원회는 언론보도 등에 따른 분쟁을 조정 및 중재하고 법익침해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기구로서, 전국 18개 중재부 90명의 중재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재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이번 중재위원 위촉으로, 중재위원 90명은 법관 18명, 변호사 18명, 전직 언론인 23명, 학계 학자 등 31명으로 구성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중재위원은 법률과 양심에 따라 독립적으로 조정, 중재, 심의 업무를 수행하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 언론 피해 등에 신속하고 적절히 대응함으로써, 국민의 권익보호와 건전한 언론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위촉된 중재위원 명단.

◇ 유임(15명)

▲ 김용관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 강태훈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 이태수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 김홍일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 ▲ 임상기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 이창한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 ▲ 양태경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 ▲ 이근수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 이주현 춘천지방법원 부장판사 ▲ 방승만 청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 박민수 창원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 홍은희 명지대 디지털미디어학과 교수 ▲ 강경철 변호사 ▲ 정교순 변호사 ▲ 임영수 변호사

◇ 신임(34명)

▲ 박인식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 김성수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 이희영 변호사 ▲ 허은강 변호사 ▲ 양인석 변호사 ▲ 홍중표 변호사 ▲ 안승국 변호사 ▲ 조창학 변호사 ▲ 박재우 변호사 ▲ 이정화 변호사 ▲ 김효정 변호사 ▲ 김준회 변호사 ▲ 강문원 변호사 ▲ 도성진 전 중앙일보 사회부장, 논설위원 ▲ 이종탁 전 경향신문 국제부장·논설위원 ▲ 성기준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전 연합뉴스 상무이사) ▲ 이종세 전 동아일보 체육부장, 스포츠사업팀장 ▲ 손관승 전 MBC 베를린 특파원·IMBC 대표이사 ▲ 이혁주 전 조선일보 사회부장, 마케팅이사 ▲ 임경록 전 연합뉴스 논설위원·인터넷본부장 ▲ 한은경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김종명전 부산일보 논설위원, 주필 ▲ 황지영 경성대 광고홍보학과 조교수 ▲ 이상식 계명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조동수 전 광주일보 논설위원실장·논설고문 ▲ 김성기 전 강원일보 논설실장·사업본부장 ▲ 이관열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김영일 전 충청일보 편집부장·사회부장 ▲ 김재금 전 전북일보 정치부장·논설위원 ▲ 김봉철 조선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이영동 전 경남신문 편집국장·상무이사 ▲ 이완수 동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부교수 ▲ 민말순 창원 YMCA 이사장 ▲ 오상훈 전 제주일보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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