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1TV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 캡처>
▲ <사진=KBS 1TV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 캡처>

[폴리뉴스 오현지 기자]'가족을 지켜라' 강별이 울면서 재희를 보호했다.

지난 8월 31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에서 이해수(강별 분)와 정우진(재희 분)을 반대하는 복수자(이휘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족을 지켜라' 방송에서 이해수는 복수자가 준비한 도시락을 먹었다. 복수자는 이해수에게 "딸처럼 잘해주겠다"고 말했다. 간접적으로 정우진을 말라는 메시지였다. 

그것도 모르는 정우진은 이해수를 찾아나섰다. 구내식당에서 "주인 아주머니가 도시락 싸왔다고 하더라. 우진 쌤 어머니가 오셔서 입이 귀에 걸렸다"는 말을 들은 터. 

그러나 이해수는 이별을 강요받는 사실에 슬퍼 울고 있었다. 정우진은 그것도 모르고 "우리 엄마와 밥 먹었느냐?"고 질문했다. 이해수는 "감동받았다. 나는 지금까지 남한테 도시락 싸주기만 했다. 내가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 소풍 온 기분이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다시 이해수가 울었다. 복수자는 이해수에게 "고예원(정혜인 분)이 우진이를 많이 좋아한다. 두 사람이 잘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해수는 복수자에게 "저는 정말 안되느냐? 저는 우진 쌤을 많이 좋아한다"며 "그래도 저를 생각해주실 수 없으시냐?"고 질문했다. 복수자는 이해수를 향해 "내가 너를 왜 예뻐했는지 아느냐? 주제를 알아서였다"며 "우진이를? 가당키나 하니? 어떻게 너 같은 애가"라고 분노했다.

때마침 정우진이 들어와 "그만하시라. 이런 분이시냐? 저한테 딸처럼 생각한다고 하지 않으셨느냐?"며 "우리 집이 뭐가 그렇게 대단하냐?"고 따졌다. 이에 이해수는 정우진 뺨을 쳤다. 

이해수는 빌면서 울기 시작했다. 이해수는 "제가 잘못했다"며 두 손을 모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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