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긴급 체포된 피의자 A(56)씨가 순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 1일 오전 긴급 체포된 피의자 A(56)씨가 순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순천 인질극이 발생 2시간 30여 분 만에 종료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치 않았다.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35분쯤 인질범 56살 위 모 씨가 경찰의 설득으로 인질로 잡고 있던 초등학생 어린이를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위 씨를 붙잡아 경찰서로 이송했다

이날 위 씨는 오전 7시쯤부터 평소 알고 지내던 44살 김 모 여인의 9살 난 아들을 흉기로 위협하며 경찰과 대치를 벌였다.

조사 결과 위 씨는 지난 달 31일 밤 김 씨와 다툰 뒤 김 씨가 만나주지 않자 집으로 찾아가 아들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습다.

경찰은 위 씨가 김 씨와 결혼 문제로 다투다 인질극을 벌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