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오현지 기자]'밤을 걷는 선비' 심창민이 이준기와 김소은을 동시에 무한 신뢰하며 조선 지키기에 나섰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서 이윤(심창민 분)과 김성열(이준기 분)이 만나 의기투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밤을 걷는 선비' 방송에서 이윤은 중전 최혜령(김소은 분)의 처세술 때문에 죽을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윤은 귀양을 가던 중 갑자기 함정에 빠졌지만 최혜령 때문에 목숨을 부지한 것이다.

이에 이윤은 수향(장희진 분)에게 "한깨 중전은 귀(이수혁 분)의 사람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나의 사람이고, 내가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윤이 중전 최혜령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이윤은 김성열과 만나 귀의 악행을 처단하자고 제안했다. 이윤은 김성열을 무한신뢰했다. 이윤은 "내가 본 김성열은 귀와 다르다"며 "귀는 무고한 자를 희생시킨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성열은 자신이 귀처럼 변할 수 있다는 생각에 빠졌다. 그러나 이윤은 김성열을 다독였다.

또한 이윤은 "나는 도포당과 백성을 위해 싸우겠다"며 "흡혈귀가 괴롭히는 백성들을 위해 싸울 것이다. 한 명의 백성이라도 구할 수 있다면 나는 그렇게 하겠다"며 동참할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