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온라인 커뮤니티 제공>
▲ <사진=MBC, 온라인 커뮤니티 제공>

[폴리뉴스 오현지 기자]'그녀는 예뻤다'의 시청률이 고공행진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 중인 최시원의 명연기와 심쿵 포인트가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요즘 이 남자가 심상치 않다.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최시원이 물 만난 물고기 같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최시원의 재발견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연일 화제 속에 올해 최고의 득템 드라마로 손꼽히는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측은 최근 극중 넉살끝판 반전남 '김신혁'으로 열연중인 최시원의 표정 25종을 모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최시원은 마치 '짐캐리'를 뺨치는 표정연기를 뽐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보기만해도 웃음이 터져 나오는 코믹한 동공연기부터 시작해 여심을 녹이는 다정한 미소에 이르기까지, 동일인물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표정이 감탄을 자아낸다.

극중 최시원은 황정음(김혜진 역)을 느물느물 놀려먹으면서도, 그를 뒤에서 은근히 챙기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제 옷처럼 소화하며 여심을 공략하고 있다. 동시에 살아서 펄떡펄떡 뛰는 활어 같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배꼽도둑을 자청하며, 황정음과 함께 '그녀는 예뻤다'의 코믹 양대 산맥을 맡고 있다.

이에 온, 오프라인에서도 그의 연기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SNS 등 각종 커뮤니티사이트에서는 "최시원 요새 완전 꿀귀! 매력 터짐", "최시원이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지 몰랐음! 최시원 나오면 배가 찢어질 것 같음", "최시원 이번에 인생캐 만난 듯! 진짜 날아다니더라"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그녀는 예뻤다' 제작사인 본팩토리 관계자는 "요즘 최시원의 캐릭터에 대해 시청자들의 호감도가 높다. 실제 현장에서도 최시원 덕분에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물 만난 물고기라는 표현이 딱인 것 같다. 그의 활약에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예뻤다'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빼꼼이'가 주목받고 있다. 

스스로를 '빼꼼이(극중 황정음과 박서준의 추억이 담긴 그림 '르누아르의 시골무도회' 속 등장인물)'라고 칭하는 열혈 시청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드라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팬아트, 대두짤 등 콘텐츠를 생산하는 등 끊임없이 화제거리를 양상하며 새로운 '빼꼼이'를 탄생시키고 있다.

'빼꼼이'들이 만들어낸 콘텐츠는 주로 황정음(혜진 역)-박서준(성준 역)-고준희(하리 역)-최시원(신혁 역)을 귀여운 캐릭터로 재창조시킨 팬아트와 인물의 머리 사이즈를 키워 표정을 부각시킨 대두짤. 특히 대두짤은 '빼꼼이'들이 나름대로의 상상력을 발휘해 드라마 속 상황을 재해석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위트 넘치고 사랑스러운 콘텐츠들에서 '그녀는 예뻤다'를 향한 '빼꼼이'들의 애정이 묻어난다.

'그녀는 예뻤다' 제작사인 본팩토리 측은 "시청자 분들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감사 드린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시청자 분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허당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7일 수요일 밤 10시 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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