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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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서울에서 일가족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7일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강서구의 한 주택에서 58살 이 모 씨 부부와 딸인 16살 이 모 양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씨가 자살하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왔다는 이 씨 조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이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감식을 통해 이들이 지난 6일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이 씨가 조카에게 보낸 편지에는 아내의 빚이 많아 힘들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이들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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