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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12’ 나설 28人은 누구?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다음 달 개막하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에 출전할 우리 대표팀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지난 7일 KBO는 다음 달 개막하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에 출전할 최종명단 28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날 ‘프리미어 12’ 확정 명단에는 투수 13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이 선발됐는데 해외파는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이대호와 지바 롯데 이대은 등 2명이 포함됐다.

다만 텍사스의 추신수는 40인 로스터 이외 선수의 출전만 허용한 메이저리그 사무국 규정에 묶여 선발되지 않았고, 일본 프로야구 한신의 오승환은 부상 때문에 제외됐다.

‘프리미어 12’는 야구 월드컵을 대체하는 신설 대회로 다음 달 일본과 타이완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11월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B조 한국-일본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대만에서 조별 예선 라운드가 개최된다.

다음달 16일에는 각 조의 상위 4개 팀이 8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4강이 맞붙는 준결승전(11월 19∼20일)과 3•4위전 및 결승전(11월 21일)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한국은 일본과 개막전을 치른 뒤 대만으로 옮겨 타오위안 구장에서 11일 도미니카공화국, 12일 베네수엘라, 14일 멕시코, 15일 미국과 차례로 B조 예선 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A조에는 대만, 쿠바, 네덜란드,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이탈리아가 속했다.

프리미어12 대표팀 최종엔트리(28명)
선발 투수 = 이대은(지바롯데), 이태양(NC), 우규민(LG), 윤성환•차우찬(삼성), 김광현(SK)
불펜 투수 = 조상우(넥센), 조무근(kt), 안지만•임창용(이상 삼성), 정대현(롯데), 정우람(SK), 이현승(두산)
포수 = 양의지(두산), 강민호(롯데)
내야수 = 박병호(넥센), 이대호(소프트뱅크), 정근우(한화), 황재균(롯데), 박석민•김상수(이상 삼성), 오재원•김재호(이상 두산)
외야수 = 나성범(NC), 민병헌•김현수(이상 두산), 손아섭(롯데), 이용규(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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