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도 사과 “리콜 만반의 준비 중”

[폴리뉴스 박효길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8일 배기가스 조작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또한 아우디코리아도 사과하며 리콜 등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폭스바겐 사태가 일어난지 20일 만에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에서 공식사과와 리콜을 처음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현재 전국의 전시장에서 판매 중인 모든 차량은 이번 이슈에 해당 사항이 없다”며 배출가스 조작된 것으로 의심되는 차량 9만2000여 대에 대해서 ”주행상 안전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했다.

폭스바겐그룹 계열인 아우디코리아는 배기가스 조작 차향을 2만9000대로 추산했다. 아우디코리아는 별도의 광고에서 “고객 여러분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독일 본사는 해당 (조작) 소프트웨어 문제를 해결하고 조속한 시일 내 리콜 조치를 시행하기 위한 만반의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와 아우디코리아는 이날 각각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고객에게 사과문을 발송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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