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 <사진=KBS 제공>

[폴리뉴스 오현지 기자]'청춘FC 헝그리일레븐'이 영화보다 더 극적인 성장을 한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 14회분에서는 청춘FC와 성남을 대표하는 시민구단 성남FC의 평가전을 공개. 축구 미생들의 외인구단으로 불리며 꿈을 향한 거침없는 전진을 해온 청춘FC 였기에 가능했던 것들은 무엇일까.

대한민국의 축구 레전드 안정환도 놀라게 만든 축구 미생들의 성장, 축구 커리어의 공백과 나이를 무색케 만드는 노장 선수들의 투혼, 바로 절실함은 청춘FC의 강력한 무기이자 자신감의 원천, 성남FC와의 평가전에 운집한 8천여명의 관중 '청춘'의 돌풍을 입증한다.

'청춘FC' 축구 미생들의 꿈을 향한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꿈을 향한 험난한 여정을 걸어온 청춘FC가 10일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을 통해 공개되는 성남FC와의 평가전을 통해 꿈의 무대를 두드리게 된 것이다.

축구 미생들의 외인구단으로 불리며 거침없는 도전기를 써내려온 청춘FC는 수많은 변화들을 만들어내며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지금의 그라운드에 서기까지 청춘FC는 결코 포기를 모르는 청춘들이었고 축구 본능을 일깨우며 불가능을 가능케 한 드라마틱한 순간들을 만들어냈다. 그렇다면 청춘FC이기에 가능했던 것들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청춘FC의 공동 감독이자 대한민국의 축구 레전드 안정환에게도 축구 미생들의 '성장'은 놀라웠다. 수준급 슈팅능력을 갖춘 남하늘 선수를 보며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를 연상했고 거듭되는 성장과 변화를 일궈온 성치호 선수를 보며 "쟤가 원래 저런 선수였나"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스스로에게 더욱 가혹했던 축구 미생들의 괄목상대한 성장이야 말로 청춘FC였기에 가능했다.

청춘FC가 갖고 있는 절실함은 팀의 가장 강력한 무기다. 청춘FC가 열어준 기회들 속에서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매 순간을 임하는 축구 미생들의 절실함은 꿈을 실현하려는 의지와 맞물리며 소기의 성과들을 만들어냈다. 

축구 커리어에 긴 공백을 갖고 있는 선수들은 현역 선수들 못지않은 뜨거운 열정을 갖게 했고 축구 선수로는 노장에 속하는 선수들은 젊은 선수들 못지않은 체력으로 회춘했다. 오로지 절실한 땀방울로 말하는 청춘FC의 축구를 보며 시청자들이 감동의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이유이기도 하다.

성남을 대표하는 시민구단 성남FC와의 평가전이 열렸던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에는 평일 낮 경기였음에도 8천여 명의 관중들이 운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구단의 저력을 선보이며 K리그 클래식에 돌풍을 일으켰던 성남FC와 안방극장에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은 청춘FC의 평가전에 대한 기대감을 입증한 것이다. 대한민국에 이유 있는 돌풍을 일으킨 두 팀은 최고의 명승부로 관중들을 열광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자세한 내용은 10일 밤 10시 35분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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