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 <사진=KBS 제공>

[폴리뉴스 오현지 기자]'출발 드림팀'이 글로벌 합작 프로젝트 '한중 드림팀'의 마지막 경기로 '케이지 사커'에 나선다.

'한중 양국의 뜨거운 승부와 우정으로 화제가 된 '한중 드림팀'이 한 달간의 여정이 막을 내린다.

KBS '출발 드림팀'과 중국 '심천위성TV'가 함께 진행한 글로벌 합작 프로젝트 '한중 드림팀'의 마지막 편인 제 4탄 '케이지 사커'가 11일 방송된다.

이 날은 한중드림팀 4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선수들로 대표 한류 스타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한국팀 선수로는 글로벌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은혁을 필두로 진운(2AM), 성종(인피니트), 비범, 유권(블락비) 그리고 홍일점으로 유라(걸스데이) 가 출연한다.

여기에 맞설 중국팀 선수로는 중국판 '아빠 어디가' 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국민 배우 루이를 비롯해 다국적 아이돌 슈퍼주니어M의 중국인 멤버 조미, 중국판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으로 인기몰이 중인 신예 배우 판스치 등이 출연한다.

한중 드림팀의 마지막 대결 종목은 드림팀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축구 '케이지 사커'다. 

케이지 사커는 가로 40미터, 세로 20미터, 높이 6미터의 초대형 그물이 쳐진 경기장 안에서 펼쳐지는 축구 경기로 마지막 대결인 만큼 양국 자존심을 건 승부가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이날 경기 못지않게 한중 양 팀을 응원하는 팬들의 응원전 열기 또한 뜨거웠다고 한다. 

또한 '출발드림팀'에서 슈퍼주니어와 슈퍼주니어M의 한중 축구 대결이 성사될 예정이다.

이번 녹화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슈퍼주니어 멤버인 은혁, 강인과 수퍼주니어M의 중국인 멤버인 조미의 맞대결이다. 형제그룹에 속해 평소 끈끈한 우애를 보여주던 세 사람이 드림팀에선 최초로 한-중 양국의 자존심을 걸고 적수로 만나게 된 것이다.

혁은 드림팀 시즌2의 원년 에이스 멤버로, 강인은 드림팀 홈런더비 편에서 활약하며 뛰어난 운동실력을 증명한 대표 만능 운동돌이다. 반면 조미는 지난 하이난 서바이벌 특집에 출연했지만 조기 탈락으로 운동실력을 제대로 공개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실력발휘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슈퍼주니어 소속 강인,은혁,조미 세 사람은 한중 축구대결다운 치열한 신경전도 보였다.

은혁, 강인이 "조미가 운동하는 걸 본 적이 없다. 운동 못할 것! 중국에서 조미가 대표 선수로 나오는 것은 제일 잘 못된 일이다"라고 도발하자 조미는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은혁-강인의 키를 놀리며 "안 보인다. 어디서 얘기하는 거냐" 라고 맞받아치기도 했다.

어제의 동지에서 오늘의 적으로 만난 세 사람의 축구 대결, 한중 자존심을 건 슈퍼주니어와 슈퍼주니어M의 빅매치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될까. 

이외에도 이날 본 경기 '케이지 사커'를 시작하기에 앞서 몸풀기 경기로 '승부차기' 대결이 진행됐다.

한국 팀의 세 번 째 주자로 나선 선수는 걸스데이 유라다. 연습에서 훌륭한 실력을 보여주며 기대주로 떠오른 유라는 자신의 차례가 되자 긴장된 표정으로 골대 앞으로 나섰다.

이때 유라를 당황하게 만든 이가 있었으니 바로 한국팀 주장인 슈퍼주니어의 강인이었다.

강인은 유라에게 승부차기에 실패하면 자신과 결혼해야 한다며 돌발 프러포즈 멘트를 날렸고, 이에 유라는 승부차기를 꼭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라는 강인의 바람대로 승부차기에 실패해 강인의 프로포즈를 승낙해야 했을지, 그 결과는 11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KBS 2TV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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