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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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엘리뇨 ‘얼마나 매섭게 올까?’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슈퍼 엘리뇨 현상이 20년 이래 가장 강력하게 찾아온다는 우려가 나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 기상 당국은 “슈퍼 엘니뇨가 2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할 것”이라며 기상이변에 대해 경고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통상적으로 엘니뇨가 발생하면 겨울철 호주 북동부와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에서는 가뭄이 발생하고 동태평양에 인접한 중남미에서는 폭우와 홍수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번 슈퍼 엘리뇨 현상은 태평양 지역에 비상상황을 초래할 가능성도 예상되는데 이에 따라 각국에 식수부족, 식량불안정, 질병 등이 속출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한편 슈퍼 엘리뇨 우려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세계 식량가격도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다”고 전했으며, 최근 설탕 가격은 31%, 유제품 가격도 3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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