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홍정열 기자] 김철주 전남 무안군수가 18일 목포대학교 박물관에서 명예행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목포대학교는 김 군수가 426억원의 지방채무를 상환하고, 2년 연속 1000억여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역발전 및 지역인재양성과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학위를 수여했다.

최일 목포대 총장은 “명예박사 학위 취득을 5만 동문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목포대학교도 무안군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답사에서 “오늘 받은 명예행정학박사 학위가 부끄럽지 않게 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며 군민 개개인의 복리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군민이 잘 사는 행복 무안을 만들겠다”며 “목포대학교 동문으로서 대학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무안 출생으로 목포고등학교, 조선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초당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2013년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 법률소비자연맹총본부 공약대상 수상, 전남도 약사회 부회장 및 무안군 약사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법제처 국민법제관으로 활동 중이다.

수여식에는 전국시장·군수협의회장인 조충훈 순천시장과 초당대학교 박종구 총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윤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시채 전 장관, 최민선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양영복 도의원, 김웅기 목포대학교 총동문회장 및 군의원,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홍정열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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