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태구 기자] 온·오프라인 연계 결제 서비스, 모바일 앱카드 등 KB국민카드의 한국형 핀테크 서비스가 베트남 땅을 밟는다.

KB국민카드는 지난 19일 오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지불 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베트남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 GNC텔레콤과 ‘글로벌 핀테크 서비스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핀테크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화된 온·오프라인 연계(O2O; Online to Offline) 결제 서비스 보급 ▲모바일 간편 결제 및 인증 서비스 제공 ▲모바일 기반 신규 사업 발굴 등 베트남 현지 정보통신기술과 연계한 핀테크 기반 금융 서비스를 선 보이고 신규 수익원 찾기에 나설 계획이다.

또 향후 동남아시아 국가의 정보통신기술 기업, 이동통신회사 등과도 협력해 각 나라별 시장 환경에 맞는 핀테크 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하고 다양한 기업간거래(B2B) 형태의 핀테크 서비스 보급 및 확산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해외 정보통신기술 기업과의 핀테크 비즈니스를 위한 첫 협력 사례로 핀테크 기반의 신사업 발굴과 수익 다변화를 위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한국의 앞선 핀테크 서비스를 전 세계에 알리고 성공적인 핀테크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설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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