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홍정열 기자] “함께 해서 기뻐요. 같이 해서 좋아요.”

장애인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가 26일 전남 신안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유관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장애인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신안군지회가 주관했다.

올해 8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는 풍물공연, 난타공연 등이 축제의 서막을 장식했다.

특히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등에서는 장애우들 간 화합과 소통, 우애를 뽐내 참석한 이들의 열렬한 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신안군 14개 읍면 장애우들이 함께 해 우애를 돈독히 했다.

이날 행사에서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자은면 김경국 씨 등 11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신안군지회는 흑산 대영운수 김기철 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

고길호 군수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 가족들이 삶의 활력을 재충전하고, 서로를 보듬어 주는 나눔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정열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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