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3년 동안 자사사이트를 통해 취업활동을 한 40대 이상의 구직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2014년) 한 해 동안 이력서를 1회 이상 제출한 40대 여성은 12,643명으로 지난해 동일기준(10,176명) 대비 24.2%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는 연령대별 여성 구직활동자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같은 해 20대 여성 구직활동자는 전년대비 15.3% 증가했고, 30대 여성 구직활동자는 전년대비 11.1% 감소, 50대이상 여성 구직활동자는 전년대비 10% 감소했다.
여성 구직활동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20대로 전년대비 30,756명이 증가했고, 이어 40대 여성 취업활동자수가 전년대비 2,467명 크게 증가했다. 반면 30대(-25,170명)와 50대이상(-1,710명)에서는 전년대비 취업활동자수가 감소했다.
40대 이상 중년층 구직활동자 중에도 40대 여성의 비율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2012년 40대이상 중년층 구직활동자 중 40대 여성의 비율은 10.3%였으나 2014년에는 12.8%로 크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