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안병용 기자] 여야는 27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처리와 추후 본회의 개최 일정 등에 합의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최재천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회동을 갖고 오는 30일 오후 2시 본회의에서 한중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키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당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한중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위한 여야정 협의체를 연 뒤,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비준안을 처리한다. 이어 외통위 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 되면 같은 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한중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한다는 일정이다.
양당은 또 다음 달 1일과 2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개최해 내년도 예산안 등 관련법안 처리를 하기로 했다.
다음은 합의문 전문.
합의문
1. 11월30일 10:00 여·야·정 협의체를 개최한다.
2. 11월30일 11:00 외통위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3. 11월30일 14:00 본회의를 개최한다.
4. 12월1일 14:00 본회의를 개최한다.
5. 12월2일 14:00 본회의를 개최한다.
2015. 11. 27
새누리당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