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제64차 전체회의를 개최해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방송통신위원회의 동의를 얻어 우종범(禹鐘範) 씨를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 사장으로 임명했다.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제9조제2항에 의하면 EBS 사장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방송통신위원회의 동의를 얻어 임명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5일에서 18일까지 EBS 사장직을 공모하여 총 12명이 EBS 사장직에 지원하였으며, 전체 지원자에 대해 EBS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등 확인을 거쳐 24일 제62차 전체회의에서 4명의 면접대상 후보자와 면접 관련 사항을 전했다.

이후 25일에는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 및 상임위원 3명, 외부 전문가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면접위원회가 후보자 4명에 대해 면접을 실시해 오늘 전체회의에서는 EBS 사장에 우종범 씨를 임명하는 것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의 동의를 얻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30일 신임 EBS 사장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사장의 임기는 11월 30일로부터 3년이다.

한편 우종범 신임 EBS 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연세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MBC 라디오국 편성부에 입사한 이래 라디오편성기획부장, 라디오본부장, 제주MBC 대표이사 사장, 한국교통방송(TBN) 대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 국가보훈처 산하 88관광개발 상임감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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