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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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오현지 기자]'더 랠리스트'에서는 1:1 배틀 레이스의 특별 중계석이 공개된다. 트럭임을 알게 된 유리는 당황했다. 유리는 "설마요"라고 말하고 배성재도 "이런 중계 처음이야"라고 말한다.

이번 주 방송되는 SBS ‘더 랠리스트’에서는 1:1 배틀 레이스 등 더욱 업그레이드된 고난도 미션이 펼쳐진다.

랠리 경기는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에서 모두 진행되기 때문에 두 가지 노면을 모두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도전자들의 적응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 혼합 주행 테스트를 실시한다. 그 첫 번째 라운드는 포장도로 위 '1:1 배틀 레이스'로 결정됐다.

두 대의 차가 동시에 출발해 각자의 코스를 달린 뒤 결승점에 누가 더 먼저 도착하는지 실시간으로 겨루는 것으로, 코너 구간과 고속 직선 구간에 장애물을 설치해 코스를 구성했다. 실제 랠리 경기의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SSS)와 동일한 방식으로 두 드라이버의 총 주행 거리는 같지만, 코스가 달라 결승점에 도착할 때까지 승자를 알 수 없어 스릴이 넘친다.

'1:1 배틀 레이스'가 펼쳐지는 현장에는 MC들의 특별한 트럭 중계석이 마련됐다. 유리는 당황해 "설마요"라고 탄식했다. 배성재 역시 "중계석이 어디 있죠?"라며 믿기 어려워했다. 이어 "트럭 중계는 처음이다. 그런데 뷰는 굉장히 좋다. 전체적으로 다 눈에 들어온다"면서 베테랑 캐스터다운 빠른 적응력을 보여줬다.

더불어 '더 랠리스트'에서는 MC인 소녀시대 유리가 도전자들과 함께 울고 웃는다.

'더 랠리스트'는 TOP 9의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 적응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혼합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포장도로 '1:1 배틀 레이스'에 이어 비포장도로 레이스가 펼쳐지는 가운데, 자갈과 흙으로 뒤덮인 울퉁불퉁한 길에서일부 도전자들은 장애물을 건드리는 등 실수를 연발한다.

결국 심사위원 크리스 앳킨슨의 평가는 극명하게 갈렸다. 한 도전자를 "이제야 진짜 랠리 드라이버를 보는 것 같다"고 평가하는 한편, 다른 도전자에겐 "도대체 왜 저렇게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도전을 지켜보던 MC 유리는 크리스 앳킨슨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크게 동요했다. 좋은 평가가 내려질 때는 아이처럼 좋아하고, 나쁜 평가를 받자 표정이 굳어졌다. 급기야 도전 중 타이어에 펑크가 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자 "어떻게 해"를 외치며 발을 동동 굴렀다. 유리는 '더 랠리스트' 제작발표회에서 "테스트 과정을 지켜봤는데, 얼마나 힘든지 와 닿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할 단 한 명의 랠리 드라이버를 선발하기 위해 3명의 탈락자를 발표하게 되고, TOP 6를 확정 짓는다. 자세한 내용은 28일 밤 12시 15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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