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 <사진=SBS 제공>

[폴리뉴스 오현지 기자]'주먹쥐고 소림사'에서 유이, 페이, 구하라가 봉술 실력을 공개한다.

28일 방송되는 '주먹쥐고 소림사'에서는 여제자들이 남소림사에 입문 이래 첫 무기술을 배우게 된 가운데, 무기의 기본 '봉술'에서 유이와 페이가 남다른 실력을 발휘했다.

유이는 우월한 기럭지로 남자 못지않은 출중한 봉술 실력을 선보여 "봉술에 있어서 나보다 한수 위"라고 김병만의 인정을 받았다.또 페이는 사부의 공격에도 봉술로 척척 막아내며 멤버들 중 유일하게 지적 없이 합격점을 받는 위엄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페이는 모두가 주저하는 봉술 시범에 당당히 나서 완벽한 동작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현장을 압도하기도 했다.

봉술의 여제들답게 유이와 페이는 데칼코마니처럼 둘이서 완벽한 '봉술' 동작을 맞추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유이는 "배울수록 재밌다는게 느껴진다"며 적성을 드러냈고, 페이는 "여기 스님과 비슷하게 잘하고 싶다"며 봉술에 대한 강한 의욕을 비쳤다.

또한 '주먹쥐고 소림사'의 남소림사에서는 김병만과 육중완이 사형 타이틀을 걸고 여제자들을 가르치는 특명을 받은 가운데, 무시무시한 벌칙을 건봉술 팀 대결이 펼쳐졌다.

여제자들이 사형을 정하는 과정에서, '여자 김병만'이라고 불리는 구하라가 예상 밖으로 육중완을 사형으로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구하라는 "솔직히 육중완 오빠가 잘하는 건 모르겠다. 하지만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선택 이유를 밝혔다.

김병만은 시작부터 달인식 집중 교육을 통해 탁월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반면 지난 북소림사에서 '봉술의 달인'으로 거듭났던 육중완은 오히려 에이스 구하라의 봉술 동작을 곁눈질하는 모습을 보여 사형으로써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육중완다운 비밀 전략을 계획해 선보이며, 과연 에이스 구하라의 선택이 옳았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병만팀과 육중완팀의 첫 번째 봉술 대결의 결과는 28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공개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