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 C&C 제공>
▲ <사진=SM C&C 제공>

[폴리뉴스 오현지 기자]'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 김민정은 우월 꽃미모 비주얼 인증샷을, 장혁-박상면-양정아-이달형은 '송파마방'의 건승을 기원하는 인증샷을 공개했다.  

'장사의 신-객주 2015' 김민정이 남심 저격 '귀요미 4단 콤보' 세트를 선보여 '심쿵'을 유발시키고 있다.

김민정은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에서 어려서부터 가지고 있는 신기로 인해 젓갈장수 개똥이로 살다가 무녀 매월이 된 기구한 여인의 운명을 담아내고 있다. 

지난 19회분에서는 김민정이 '풍동조락'이라는 장혁의 점괘를 뽑은 후 충격에 빠져 평강까지 300리길을 달려가 만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무녀 복장으로 멀리까지 움직일 수 없던 김민정이 시크한 '귀공자 선비'로 탈바꿈한 채 장혁을 만나기 위해 나섰던 것.

이와 관련 김민정이 샤방샤방 '남장 꽃선비'로 변신한 것을 기념, 사랑스러운 '귀요미 4단 콤보' 세트를 연출했다. 서슬 퍼런 무녀 매월의 모습을 잠시 벗어던진 채 해맑은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는 것. 김민정이 촬영이 잠깐 중단된 쉬는 시간이나 대기시간 중에 특유의 깜찍함을 한껏 표출, 애교 퍼레이드를 펼쳐내 촬영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고 있는 셈이다.

김민정의 '귀요미 4단 콤보'는 지난달 10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진행된 촬영도중 포착됐다. 이 날 촬영에서 김민정은 털털하고 순박한 남장이었던 젓갈장수 보부상 개똥이와는 180도 전혀 다른 '지체 높은 양반가'의 선비로 전격 변신했던 상태. 김민정은 고급스러움이 감도는 남보라 색과 자주색이 섞인 한복에 상투를 틀고 양반 갓까지 착용, 품격 높아진 신분 상승이 기쁘다며 연신 웃음을 지었다.

무엇보다 김민정은 자신을 촬영하던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려내며 '러블리 개똥이 브이라인'을 만들더니 양손바닥을 얼굴에 대고 상큼한 '애교 꽃받침'을 완성했다. 이어 심통난 듯 허리에 손을 올리고 무심한 표정을 지어낸 후 '반달 눈웃음'과 함께 양손으로 '쌍글이 V자'를 만들며 천진난만한 미소로 마무리,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들었다.

더욱이 김민정은 "이 꽃선비 옷이 유난히 마음에 든다. 소매가 넓은 선비옷과 여자 한복은 정말 많이 다르네"라면서 양 팔을 벌리고는 '그림자 놀이'를 하는 등 '꽃선비'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했다.

제작사 측은 "김민정은 해주부터 개똥이, 매월 그리고 꽃선비까지 다채로운 변신을 거듭하며 마치 1인 4역 같은 연기를 완성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장혁-박상면-양정아-이달형이 지난 19회 분에서 '송파마방' 출행길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인증샷도 공개됐다. 

삿갓 쓴 박상면이 "천봉삼의 출행길, 축하해야지"라며 장혁에게 인증샷 찍자고 제안한 것이다. 서로 간의 오해로 대립했던 장혁-박상면의 화해기념 '송파마방' 출행길 인증샷이 주목받고 있다.

장혁-박상면-양정아-이달형이 '송파마방'에서 극적으로 화해하게 된 것을 기념하는, '단란한 인증샷'을 완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에서 장혁은 '송파마방' 쇠살쭈 김명수로부터 징치당한 뒤 송파왈짜패로 돌아온 박상면에게 먼저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 장혁이 '송파마방’식솔들과 첫 출행길에 나서는 자리에 박상면과 양정아가 등장하면서, 암묵적으로 풀어진 마음을 드러낸 셈이다. 앞으로 장혁이 박상면과 함께 '송파마방'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장혁-박상면-양정아-이달형이 함께한 '출행 기념 인증샷'은 지난달 4일 경상북도 문경에서 촬영됐다. 이 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김종선PD는 배우들을 모아놓고 장혁이 드디어 장사 시작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되는, '송파마방'의 첫 출행길 장면에 대한 중요성을 꼼꼼하게 설명했던 상태. 귀 기울여 듣던 배우들은 모두 박수를 크게 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특히 박상면은 천봉삼 역을 맡고 있는 후배 장혁에게 독려를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삿갓을 쓰고 나타난 박상면이 장혁과 이달형에게 "간만에 내가 송파마방에 오게 됐는데 천봉삼의 출행길을 축하해야지"라면서 기념사진을 제안했다고 한다. 장혁과 이달형은 "패랭이에 커다란 봇짐까지 완벽한 보부상 차림은 처음"이라면서 물미장까지 손에 들고 포즈를 취했다고 한다. 이에 박상면은 장혁과 양정아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 19회분에서는 장혁이 '장사의 신'이 되기 위한 사투를 시작하며 통쾌한 '개념 메시지'를 던져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설화지를 태워버리려는 객주인에게 장혁이 소신 있게 상도에 대한 의미를 전달했던 것. 결국 장혁이 설화지 운송을 맡게 되면서 20년간 막혀있던 북관대로가 뚫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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