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도 인천 이전, 영문명칭은 NSIC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173만평의 송도 국제업무단지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NSC, 미국 게일 인터내셔널·포스코건설 합작회사) 본사가 서울에서 인천 송도로 이전한다.

또 회사 상호도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에서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로, 영문 이름은 기존 ‘NSC’(New Songdo City Development, LLC)에서 ‘NSIC’(New Songdo International City Development, LLC)로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송도 국제업무단지의 개발사업자인 NSIC는 오래 전부터 송도 현지로 본사 이전을 계획해 왔으나, 이미 인천에 유사상호업체가 등록되어 있어 본사 이전에 난항을 겪어 왔다.

NSIC는 지난 4월27일 상호 변경 등기 후, 4월30일 본사 주소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6-1번지로 이전 등기를 완료했다.

송도 국제업무단지에는 2005년 컨벤션센터 착공에 이어, 국제학교, 동북아트레이드타워 (NEATT), 컨벤션센터 호텔, 중앙공원 등이 공사 중이다.

NSIC의 개발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게일인터내셔널코리아는 지난해 5월 송도로 주소지를 옮긴 바 있다.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자, 효율적인 현장관리와 업무진행을 위해 상호 변경을 결정하고 이전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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