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SNS버즈량, 더민주32.8% >새누리당31.8% >국민의당30.8%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달 29~31일 3일간 정기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이 38.3%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24.6%로 10.8%의 국민의당을 13.8%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고 3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이어 정의당 6.6%, 기타 정당 4.4%, 무당층은 15.3%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중순과 비교해 새누리당은 ‘34.3% → 38.3%’로 4.0%p, 더민주는 ‘24.5% → 24.6%’로 0.1%p, 정의당도 ‘5.9% → 6.6%’로 0.7%p 동반 상승한 반면, 국민의당은 ‘12.8% → 10.8%’로 2.0%p 하락했다.

주도권 싸움이 치열한 호남은 ‘더민주(26.2%) vs 국민의당(24.7%)’로, 지난 12월 안철수 의원이 탈당한 이후 최초로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인 1.5%p 앞서며 선두를 탈환했다.

또 <리서치뷰>가 SNS 빅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인 <이든데이터>와 함께 지난 번 정기조사 다음날인 지난 1월 18일부터 본 조사 마지막 날인 31일까지 14일간 각 정당명을 키워드로 언급된 총 517,979건에 달하는 SNS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공개한다.

분석결과 누적 버즈량은 더민주 170,089건(32.8%), 새누리당 164,540건(31.8%), 국민의당 159,430건(30.8%), 정의당 23,920건(4.6%)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14일간 전체 버즈량 1위를 기록한 더민주는 지난 1월 24일 17,521건으로 최대 버즈량을 기록했다. 주요 이슈는 ‘더불어민주당 약칭 더민주 최종 등록(1,033건)’, ‘KBS 정강정책 방송연설 시청률 더민주 4.2% vs 새누리 2.9%(955건)’, ‘더민주 표창원 정강정책연설 동영상(727건)’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버즈량 2위를 기록한 새누리당은 지난 28일 20,250건의 최대 버즈량을 기록했다. 분석기간 동안 가장 많은 언급량을 기록한 이슈는 ‘현수막 논란(3,830건)’, ‘비정규직 논란(2,708건)’, ‘김을동 최고위원 부친 테러 논란(2,534건)’ 등 주로 부정적인 이슈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버즈량 3위를 기록한 국민의당은 지난달 28일 15,289건으로 분석기간 중 가장 많은 언급량을 기록한 가운데 주요하게 언급된 이슈는 ‘이희호 여사 면담 녹취록 도덕성 논란(1,020건)’, 국민의당이 기치로 내건 새정치의 구태정치 논란(604건)‘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버즈량 4위를 기록한 정의당은 1월 28일 최대 언급량 4,005건을 기록한 가운데 14일간 가장 주요하게 언급된 이슈는 ‘누리예산 현수막(3,830건)’, ‘발 빠른 정의당(1,204건)’, ‘정의당 현수막 화제(1,105건)’ 등 현수막 관련 내용이 1~3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지난달 29~31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200명(조사완료 : 1,341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7%p다(응답률 : 9.4%).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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