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온 가족이 모여 함께 볼 수 있는 태극 전사들의 활약이 민족 최대 명절 설 연휴에 연이어 전파를 탄다.

주말부터 이어지는 설 황금 연휴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 해 경기장을 달굴 예정이다. 기성용과 이청용 소속팀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코리안 브라더스’ 최경주와 김시우가 PGA 무대에서 상승세를 이어간다.

연휴가 시작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밤에는 스완지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치르는 EPL 25라운드 경기가 SBS스포츠에서 중계된다. 국가대표 절친인 기성용이 이청용과 만나 '코리안 더비'를 치를 가능성도 있어 축구팬들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예약하고 있다.

5일부터 8일까지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부활 신호탄을 쏜 최경주가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에 도전하는 2016 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이 SBS골프를 통해 생중계 된다. 최경주 외에도 지난달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한 김시우 역시 출전해 한국 골퍼들의 선전을 점쳐볼 만 하다.

한국 선수들이 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록중인 봅슬레이-스켈레톤 역시 빼 놓을 수 없다. 5일부터 펼쳐지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7차 대회에서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조, 스켈레톤의 윤성빈이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하며, 해당 경기를 SBS스포츠에서 중계한다.

5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한 원윤종-서영우 조가 7차 대회를 통해 평창의 꿈에 한 발자국 더 가깝게 다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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