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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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오현지 기자]'VJ특공대'에서는 맛있는 만두, 초특가로 판매하는 곳, 명절 스트레스를 이기는 방법, 설 대목을 맞은 마을을 소개한다.

5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설 기획'으로 설 대표 음식이자 복을 부르는 만두의 세계를 소개한다. 

설날 아침상에 빠질 수 없는 설 대표 음식이 만두다. 온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빚는 만두는 설날의 정겨운 풍경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만두는 빚을 때 각자 부귀영화나 건강 등 여러 가지 소원을 보자기에 담아 감싸듯 만두피에 소를 잔뜩 넣어서 만드는데, 만드는 비법이나 속재료에 따라 모양새나 맛이 조금씩 달라진다. 

쌀의 고장 이천에서는 벼 가마니를 닮았다고 해서 '볏섬 만두'라 부르고, 조선시대 궁궐에서만 먹던 석류 열매 모양을 닮은 왕가의 만두는 '석류탕'으로 불린다. 이뿐만이 아니다! 일반적인 만두피가 아닌, 특별한 만두피로 그 맛을 사로잡는 이색 만두가 있다. 쌀가루를 이용해 떡과 같은 쫀득한 식감을 주는 북한의 최고급 만두 '혼돈찜'부터 차례상에 올리는 대표 생선, 민어를 만두피로 하는 '어만두'까지 있다. 보기만 해도 복을 듬뿍 받을 것 같은 설 대표 음식 '만두의 세계'를 VJ카메라가 담아낸다.

또한 '설 기획'으로 '2016 설맞이 초특가를 잡아라' 편이 공개된다. 알뜰족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설맞이 초특가 판매 현장을 소개한다.

산지 직거래 한우를 판매하는 한 정육점에서는 상상초월 이벤트를 통해 금값이라 불리는 한우를 30%인하, 심지어 공짜로 판매한다. 사골, 우족, 선물 세트 등의 한우를 천 원 경매와 가위 바위 보로 단돈 몇 천원에 판매하는가 하면, 제기차기로 1등한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한우 부위를 공짜로 나누어준다. 

또한 무려 15만 가지의 주방기구를 갖춘 초대형 주방 아웃렛에서는 고급 사기그릇을 천 원대 가격에 판매하며 주부들의 취향저격에 나섰다고. 이뿐만이 아니다! 니트 한 벌을 단돈 900원에 판매하는 덤핑 의류 매장에서는 설을 맞아 추첨을 통해 비닐봉지에 마구잡이로 옷을 담아 가져갈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한 밍크 직영 매장은 여성들의 로망인 수백만 원대 밍크를 수십만 원대로 할인해 판매, 추가 할인 당첨의 기회까지 제공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16 설맞이 초특가를 잡아라', 주부들의 여심을 제대로 저격한 설맞이 초특가 판매 현장을 VJ카메라가 담아낸다. 

이어 '설 기획'으로 설 스트레스 극복방법 '힐링'에 대해 알아본다. 이맘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명절 스트레스를 다양한 방법으로 극복하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다가왔다. 온 가족이 모이는 즐거운 명절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설 연휴를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명절 스트레스를 정면으로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힐링 명소를 찾고 있는 사람이 늘고 있다. 강원도 한 리조트는 다양한 색상의 조명과 음악이 흘러나오는 원형 스파 돔에서 근육과 관절을 이완시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와추테라피'로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한국적인 멋이 그대로 살아있는 춘천의 '한옥 찜질방'은 이용객을 80명으로 한정, 사람들로 북적이는 보통 찜질방과는 달리 여유롭게 피로를 풀 수 있는 곳이다. 또한, 허브를 활용한 '허브건초스파'도 있다. 말린 허브와 건초 위에 누워 열을 내는 허브건초스파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심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싱잉볼 힐링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싱잉볼은 '노래하는 그릇'으로 알려진 명상 도구로 싱잉볼이 내는 소리와 진동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안정을 주기 때문에 설을 앞두고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지긋지긋한 명절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주는 설 힐링 명소를 VJ카메라가 취재했다.

마지막으로 '설 기획'인 이때만을 기다리며, 황금 대목을 맞은 마을을 소개한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 설날 연휴만 되면 눈 코 뜰 새 없이 바빠지는 마을들이 있다. 경남 산청 곶감마을은 설 대목 매출만 무려 10억이다. 높은 당도와 독특한 모양새로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아 설 대목에 작업하는 곶감 양만 평균 5만 여개다.

전북 임실 다슬기마을에서는 바늘 하나로 설 대목에 9천만 원까지 번다. 다슬기를 일일이 손으로 까서 만든 다슬기 장조림은 설 선물로 인기 최고라고 한다. 그런가 하면 400년 전통을 이어가며 돈까지 버는 마을도 있다. 바로 경기도 안성 복조리 마을. 기본 40년 이상 복조리를 만들어온 베테랑 어르신들이 하루에 만드는 복조리 양만해도 무려 1000여개가 된다고 한다. 아주 작은 복조리부터 사람 키만 한 복조리까지 크기부터 가격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단다.

설날 연휴, 밀려드는 주문으로 황금 대목 맞은 마을을 VJ카메라가 찾아간다.

한편 KBS 2TV 'VJ특공대'는 5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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