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33.5%-김광진21.4%-구희승20.5%’, 더민주 선호도 노관규 32.5% >김광진19% >서갑원14%

[폴리뉴스 정찬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순천-곡성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노관규 전 순천시장이 가장 높았고, 이정현 의원과 국민의당 구희승 후보와의 3자 가상대결에서도 더민주 후보 중 가장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YTN이 지난 5일 보도한 설 특집 총선 격전지 10 곳 전남 순천-곡성 지역구 여론조사에서 이정현 의원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3자 가상대결에서 노관규 전 시장이 더민주 후보로 나올 경우에 오차범위 내 박빙의 우세를, 서갑원 전 의원이나 김광진 의원이 나설 경우 2위 후보와 10%p 이상의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가 공개한 조사결과를 보면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순천-곡성 유권자 519명을 대상으로 먼저 더민주 후보들에 대한 선호도를 물은 결과 ‘노관규 32.5% vs 김광진 19.0% vs 서갑원 14.0%’였다(잘모름 34.5%).

다음으로 이정현 의원과 국민의당 구희승 전 광주지법 판사와 더민주 후보 3명을 대상으로 3자 가상대결을 각각 조사했다. 먼저 노 전 시장이 나설 경우 ‘이정현 30.1% vs 노관규 27.6% vs 구희승 20.1%’로 이정현 의원과 노 전 시장이 오차범위 내인 2.5%p의 차이로 접전을 벌였다.

김광진 의원이 더민주 후보로 나설 경우엔 ‘이정현 33.5% vs 김광진 21.4% vs 구희승 20.5%’로 이 의원이 더민주-국민의당 후보에 우위를 보였고, 서갑원 전 의원이 나설 경우에도 ‘이정현 35.5% vs 서갑원 16.4% vs 구희승 22.3%’로 이정현 의원이 구희승 후보에13.2%p 차로 앞섰다.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깃발을 꽂고 있는 전남 순천·곡성에서는 이정현 의원이 30.1%로 선두를 지키며 여전히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전남 순천-곡성 유권자 519명을 추출해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며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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