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윤후덕, “합참 보고 3단계 은하3호급 탄도미사일”

북한이 7일 오전 발사한 장거리 로켓(미사일)은 5천500km∼1만km 날아가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인 것으로 합참은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연합뉴스></div>
▲ 북한이 7일 오전 발사한 장거리 로켓(미사일)은 5천500km∼1만km 날아가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인 것으로 합참은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연합뉴스>

[폴리뉴스 고동석 기자] 북한이 7일 오전 9시30분경 발사한 장거리 로켓(미사일)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5000~10000km를 날아가는 미사일인 것으로 추정됐다.

국회 국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윤후덕 의원은 이날 오전 김종인 비대위원장 주재로 열린 비상대책위·선거대책위와 관련 상임위원회 긴급 연석회의에서 “오늘 발사된 미사일은 합참 보고에 의하면 ICBM급으로 볼 수 있다”며 “5천500∼1만㎞ 날아가는 것으로 은하 3호급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윤 의원은 “3단계 추진체에 의한 미사일로 추정된다. 1차 추진체가 떨어진 곳은 백령도 인근, 2차 추진체가 떨어진 지점은 제주도 서남방이며, 3차 추진체는 우리 군의 레이더망에서 사라져서 확인이 안 됐고 현재 한미 간 첩보자산으로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합참에서 파악하는 바로는 미사일의 궤도와 추진체가 떨어진 것으로 인한 피해는 없다고 보고 미사일이 우리 측 영해나 영공을 지나간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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