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하게 ‘레드 몽키 스마트 정기예금’ 선봬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가입 가능한 스마트 정기예금을 출시했다.<사진=폴리뉴스DB>
▲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가입 가능한 스마트 정기예금을 출시했다.<사진=폴리뉴스DB>

[폴리뉴스 조진수 기자] 올 2월 말부터 본격 시행되는 계좌이동제 3단계에서는 이용채널이 ‘전국 은행지점’이나 ‘각 은행 인터넷뱅킹’으로 확대돼 은행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6월 시행되는 계좌이동제 4단계 서비스에서는 요금청구기관의 범위가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계좌이동제가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이유는 금융소비자들의 주거래은행 변경에 대한 기존 욕구에 더해 최근 은행들이 우대금리, 수수료 혜택 등 다양한 추가혜택을 내세우며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계좌이동 서비스에 따라 고객유동성이 높아졌다”며 “시중은행들은 우수고객을 잡기위해 더 많은 혜택, 맞춤형 상품출시에 박차를 가하면서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차별화를 통해 경쟁우위 확보에 더욱 힘을 쏟을 것”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시중은행들은 우대금리 및 수수료 혜택을 앞세운 패키지 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주거래고객 유치에 힘을 싣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은행은 ‘Red Monkey 스마트 정기예금’를 대표적인 계좌이동제 상품으로 제시한다.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하게 ‘레드 몽키 스마트 정기예금’


우리은행은 올해 붉은 원숭이해를 맞아 금융권 최초로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며 최대 연 2.0% 금리를 제공하는 ‘레드 몽키(Red Monkey) 스마트 정기예금’을 지난 달 출시했다.

‘Red Monkey 스마트 정기예금’은 1인 1통장 가입이 가능하며, 금리는 출시일 현재 1년 가입기간 기준 기본금리 연 1.7%에 추가로 최대 0.3%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 우리은행을 거래하는 고객이나 신규고객 모두 쉽게 최고금리 연 2.0%를 받을 수 있도록 ▲위비뱅크 가입 ▲SNS로 상품추천 ▲기존 거래고객 ▲신규고객 등으로 우대조건을 완화하여 다양하게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더불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이는 ‘간편뱅킹 예금신규’ 서비스를 적용한 비대면 전용으로 출시해 가입철차를 간소화했다. ‘간편뱅킹 예금신규’는 공인인증서 없이 인터넷·스마트뱅킹에서 예적금 상품 가입이 가능하게 한 서비스이다.

이창재 우리은행 스마트금융부 상품팀장은 “올해 붉은 원숭이해를 맞아 고객들의 스마트하고 지혜로운 재테크를 위한 신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최근 출시한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을 통해 고객에게 유익한 신상품과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등 고객중심의 온디맨드 금융서비스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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