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하게 ‘레드 몽키 스마트 정기예금’ 선봬
계좌이동제가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이유는 금융소비자들의 주거래은행 변경에 대한 기존 욕구에 더해 최근 은행들이 우대금리, 수수료 혜택 등 다양한 추가혜택을 내세우며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계좌이동 서비스에 따라 고객유동성이 높아졌다”며 “시중은행들은 우수고객을 잡기위해 더 많은 혜택, 맞춤형 상품출시에 박차를 가하면서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차별화를 통해 경쟁우위 확보에 더욱 힘을 쏟을 것”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시중은행들은 우대금리 및 수수료 혜택을 앞세운 패키지 상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주거래고객 유치에 힘을 싣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은행은 ‘Red Monkey 스마트 정기예금’를 대표적인 계좌이동제 상품으로 제시한다.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하게 ‘레드 몽키 스마트 정기예금’
우리은행은 올해 붉은 원숭이해를 맞아 금융권 최초로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며 최대 연 2.0% 금리를 제공하는 ‘레드 몽키(Red Monkey) 스마트 정기예금’을 지난 달 출시했다.
‘Red Monkey 스마트 정기예금’은 1인 1통장 가입이 가능하며, 금리는 출시일 현재 1년 가입기간 기준 기본금리 연 1.7%에 추가로 최대 0.3%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 우리은행을 거래하는 고객이나 신규고객 모두 쉽게 최고금리 연 2.0%를 받을 수 있도록 ▲위비뱅크 가입 ▲SNS로 상품추천 ▲기존 거래고객 ▲신규고객 등으로 우대조건을 완화하여 다양하게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더불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이는 ‘간편뱅킹 예금신규’ 서비스를 적용한 비대면 전용으로 출시해 가입철차를 간소화했다. ‘간편뱅킹 예금신규’는 공인인증서 없이 인터넷·스마트뱅킹에서 예적금 상품 가입이 가능하게 한 서비스이다.
이창재 우리은행 스마트금융부 상품팀장은 “올해 붉은 원숭이해를 맞아 고객들의 스마트하고 지혜로운 재테크를 위한 신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최근 출시한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을 통해 고객에게 유익한 신상품과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등 고객중심의 온디맨드 금융서비스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