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 <사진=KBS 제공>

[폴리뉴스 오현지 기자]'개그콘서트'에 김준호와 여자 삼대장 박지선-이수지-이현정이 합세했다. 

박휘순이 5년 3개월 만에 KBS 2TV '개그콘서트'로 기습 컴백 소식을 알린 가운데, 복귀 첫 코너인 '가족같은'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가족같은'은 김준호의 아들, 딸, 손주, 며느리들이 가족사진을 찍기 위해 모이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패밀리 공감 코미디다. 시청자들의 일상 브레이커가 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가족같은'을 전격 해부해봤다.

'가족같은'은 부활 '웃음 양봉꾼' 김준호부터 '개콘' 여자 삼대장 '믿보녀'들까지 합세한 코너다. 

'웃음 양봉꾼'으로 부활을 알릴 김준호와 믿고 보는 '개콘'의 개그우먼 삼대장 박지선, 이수지, 이현정이 합세했다. 김준호, 박휘순, 송준근, 박지선 등 선배들이 끌고 김대성, 박소영, 송영길, 이수지, 이현정 등 후배들이 밀겠다는 각오. 신구조화가 돋보이는 라인업은 시청자들이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시청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는 평가다.

빈틈없는 캐릭터들이 총집결해 "우리 개그에 자비는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국제시장'에서 본듯한 할배 김준호, 그의 세컨드 마누라 박지선, 아내에게 잡혀 사는 애처가 아닌 애처로운 가장 박휘순, 세상에서 시월드가 가장 쉬웠다는 콧대 높은 며느리 이현정, 시집 못 간 노처녀 고모 이수지, 미국 출장길서 돌싱남이 되어 돌아온 아들 김대성, 철부지 늦둥이 딸 박소영, 왠지 모자란 잉여 손주 송영길, 사진 타이밍 쩔쩔매는 사진사 송준근 등 캐릭터들이 빈틈없이 총집결했다. "자비 없는 킬개그를 선보이겠다"는 호언장담이 예사롭지 않은 이유다.

첫 주 녹화서 관객들의 흥이 폭발했다. 관객 투표 1위를 차지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일 진행된 '가족같은' 첫 녹화에서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쉴 틈 없이 쏟아지는 웃음 타이밍에 공개홀은 환호와 열광의 도가니 속에서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그 결과 녹화 종료 후 진행된 관객 투표에서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상금까지 획득하며 신바람난 '가족같은' 팀은 기세를 몰아 설 연휴 안방극장까지 공략한다.

박휘순의 컴백 무대는 7일 밤 9시 15분 KBS 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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