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상 연령층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김부겸 우세

[출처 경북도민일보]
▲ [출처 경북도민일보]
[폴리뉴스 정찬 기자]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경북도민일보>가 대구 수성갑 격전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새누리당 후보로 나선 김문수 전 경기지사에 여전히 우위를 보였다고 1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북도민일보>가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여론조사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대구 수성갑 선거구 만 19세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부겸 전 의원 48.4%, 김문수 전 지사 37.4%로 김부겸 전 의원이 11.0%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14.1%였다.

김문수 전 지사는 60대 이상(59.6%) 고연령층에서 김부겸 전 의원보다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으나 20대와 30, 40, 50대 등 나머지 전연령층에서 김부겸 전 의원이 우세했다. 20대 연령층에선 김부겸 50.3% 대 김문수 25.5%’, 30김부겸 62.0% 대 김문수 29.1%’, 40김부겸 56.1% 대 김문수 35.6%’, 50김부겸 51.4% 대 김문수 35.9%’였다.

동별로 보면 범어2, 범어3, 만촌1동은 김부겸 전 의원(47.3%)이 김문수 전 의원(41.3%) 보다 6.0%p 높았다. 범어1, 범어4, 황금1, 황금2동은 김부겸 전 의원(49.5%)이 김문수 전 의원(38.5%) 보다 11.0%p 우세했으며 만촌2, 만촌3동은 김부겸 전 의원(46.6%)이 김문수 전 의원(36.2%) 보다 10.4%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고산1, 고산2, 고산3동은 김부겸 전 의원(48.9%)이 김문수 전 의원(34.8%) 보다 14.1%p 우세했다. 동별로도 전 지역에서 김부겸 의원이 골고루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09%p. 후보자 호명은 로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5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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