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진 14일 서울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은 이날 폐장됐다 / 연합뉴스
▲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진 14일 서울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은 이날 폐장됐다 / 연합뉴스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서울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이 지난 14일부로 2015 첫 시즌을 마감했다.

2015년 개장한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월 14일까지 총 55일간 운영됐으며 10일까지 4만 3,424명이 스케이트장을 이용했다. 폐장일 기준으로 약 4만 7천 여 명이 예상된다.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의 아이스링크는 서울광장과 유사한 규모로 조성됐으며, 각종 편의시설 설치로 시민들 이용에 편리함을 더하고, 사회적 경제 우수기업 홍보 및 판매 부스도 마련해 동절기 유통판로제공 및 시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했다.

화장실, 휴게소, 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 뿐 아니라 사회적 경제 우수 기업의 홍보‧판매 부스인 사회적 경제 쇼핑몰을 설치하여 사회적 경제 주체들이 생산하는 먹거리, 물품 등을 판매하고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엔 레이저 조명과 함께 한 DJ파티, 나눔트리 만들기, 상설 포토존, 스케이트 강습 운영 등 다양한 시민들의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스케이트장 운영 기간 중 대기질 악화로 인한 영등포 일대 통합 대기환경지수가 ‘151’을 넘겨 스케이트장 운영이 중단된 횟수는 2회이다.

서울시는 2015년 시즌 운영 결과를 토대로 보완‧개선할 점 등을 검토하여 2016년 시즌에는 다양한 기업 참여를 유치해 규모를 보다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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