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오민석-강예원이 가상 결혼생활을 종료할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동반 하와이 행 항공티켓 선물로 둘이 함께 하와이 행 비행기에 오를까.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의 오민석-강예원 커플이 9개월간의 가상 결혼생활을 종료하기로 했다.

9개월간의 가상 결혼생활 종료를 앞두고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을 다시 돌아보기로 한 오예부부.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그 때 그 순간의 감정들을 다시 느끼게 되고, 서로에게 아쉬움과 고마움을 전하며 가상 결혼생활 종료를 알리는 타이머가 울린다.

어색해진 공기가 감돌고 눈물 고인 강예원에게 마지막까지 특유의 웃음코드로 웃음을 주는 오민석. "다음 주에 또 보자"며 끝나지 않은 결혼생활을 종료한 두 사람의 모습은 어땠을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마지막 인터뷰가 끝날 즘 싱글로 돌아간 두 사람에게 전달된 '오예부부가 신혼여행으로 가장 가고 싶어 했던 하와이 행 항공 티켓'. 

보자마자 폭풍 눈물을 쏟는 강예원과 의미심장한 표정을 남긴 오민석의 인터뷰가 마무리 되고, 모든 우결 촬영 종료 후 촬영 스텝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하와이 행 티켓을 두고 상의하는 오민석과 강예원. 가상 결혼생활이 끝나고 싱글로 돌아간 두 사람은 함께 하와이 행 비행기에 오르게 될까. 

기존 커플들과는 다른 오예부부만의 과감하고 달달한 현실적인 결혼생활을 보여줬던 오민석, 강예원 커플의 마지막 이별 모습은 27일 오후 4시 50분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육성재-조이 커플은 잉여스러움의 끝판왕을 보이며 대낮에 낮잠 자기부터 찜질방 나들이까지 소화한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의 육성재, 조이 커플이 신혼집에서 빈둥빈둥 시간을 보내며 '잉여 라이프'를 몸소 실천한 모습이 공개됐다.

신혼 초 한 침대에 있기만 해도 수줍어했던 육성재와 조이는 지금은 "내 자리다"며 발로 밀어내며 침대자리 쟁탈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침대 방 무인카메라를 발견하고 아이처럼 해맑게 좋아하던 육성재는 "긴장하고 자면 코를 잘 골지 않는다"며 잠이 든다. 잠을 자던 조이는 누군가 침입하는 소리에 잠에서 벌떡 깨어나고 만다. 과연 꿀잠을 자던 쀼의 신혼집에 낯선 침입자는 누구일까. 

한편, 낮잠을 자고 일어나 몸을 지지러 찜질방으로 간 육성재와 조이. 육성재는 조이의 안전벨트 직접해주며 자상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드디어 찜질방에 도착하고, 찜질방에서 무서운 좀비 사격게임을 하는 두 사람. 여린 심장의 소유자 육성재를 지켜주겠다며, 총대를 잡은 여전사 조이의 모습이 포착됐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좀비제거에 나선 조이의 모습은 과연 어땠을까.

찜질방 데이트를 즐긴 육성재-조이의 모습이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 공개된다.

한편 김소연은 "곽시양 덕분에 외롭지 않다"고 고백한다. 이에 곽시양은 김소연을 번쩍 들어 바다로 뛰어 들어갔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의 곽시양. 김소연이 당진 바닷가에서 밤 데이트를 즐기며 복불복 즉흥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김소연은 곽시양에게 우결 시작한 초반에 "손 안에 모래를 쥔 것 같다"고 말을 했던 것을 떠올리며 지금은 그런 불안감이 없어졌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김소연은 "남편 덕분에 더 많이 웃게 되고 외롭지 않아서 좋다"고 하며 "그리고 그게 당신이라서 좋다"고 또 한 번 고백해 곽시양을 무한 감동케 했는데 과연 어땠을지?

이어 밤 바닷가에서 불꽃놀이를 즐긴 시소부부. 곽시양은 김소연에게 핫팩을 건네주는 척 하더니 김소연을 들쳐 업고 그대로 바닷가로 뛰어갔다. 깜짝 놀란 김소연은 평소의 온화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이 자식아"라며 괴성을 질러 모두를 폭소케 했는데 과연 어땠을까.

 

곽시양-김소연 커플의 당진 여행 그 마지막 이야기는 27일 오후 4시 50분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