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확산되자 해당 글 삭제된 상태

배우 문성근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
▲ 배우 문성근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

[폴리뉴스 이혜진 기자] 배우 문성근씨가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선거운동이 금지되는 총선 당일인 13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 때문이다.

문씨가 이날 자신의 SNS에 "2번(더불어민주당) 찍어 박근혜정권을 심판하시겠습니까? 3번(국민의당) 찍어 박근혜정권을 도와주시겠습니까?"라는 문구와 함께 포스터 이미지 1장을 올리자, 게시물이 순식간에 SNS에 공유됐다.

선관위에 따르면 선거 당일에는 다른 사람에게 투표 참여를 권유할 수는 있지만,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할 수는 없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문씨가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선관위와 검찰에 수사를 촉구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문씨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한편 문씨는 지난 2003년 16대 대선을 앞두고 노사모의 모금운동을 주도해 불구속기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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