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화면캡쳐
▲ MBC화면캡쳐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여수 버스정류장에서 40분 가량 야동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5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0시 40분쯤부터 여수시 서교동 서시장 앞 정류장의 버스정보시스템에서 야동이 약 40분 가량 방영됐다.

이에 긴급 출동한 경찰이 화면을 전단 등으로 가리고, 이어 도착한 여수시청 직원들이 전원을 차단했지만 이미 많은 시민이 야동을 관람 아닌 관람한 상황이었다.

여수시 측은 “174곳에 이르는 버스정보시스템 가운데 80% 정도를 차지하는 임대망 가운데 하나가 해킹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이 영상은 한때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여수 버스정류장’이라는 제목으로 오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누가 어떤 목적으로 영상을 올렸는지 해킹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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