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북한 노동당 제7차 대회가 5월 6일 개최된다.

27일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북한 노동당 대회가 5월 6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노동당 대회는 김정은 제1비서 체제 출범 이후 처음이자 지난 1980년 이후 36년 만에 열리는 당 대회다.

그 동안 7차 당 대회가 다음 달 초 열릴 거라고만 밝혔던 북한은 개회를 9일 앞두고 구체적인 일시를 발표한 것.

북한은 이번 당 대회에서 김정은 체제의 업적을 선전하면서 권력 공고화를 위한 제도적 정비와 세대교체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북한 노동당은 국가기구에 우선하는 ‘당국가체제’로 운영되는데 북한에서 노동당대회는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최고지도기관’이다.

특히 북한은 지난 1946년 노동당 창건 때 1차 당대회를 연 이래 70년 동안 6차례 밖에 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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