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은평구에서 열린 서울 최대 규모 혁신학교 서울가재울초와 가재울초병설유치원 개교식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 28일 서울 은평구에서 열린 서울 최대 규모 혁신학교 서울가재울초와 가재울초병설유치원 개교식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혁신학교로 지정받은 초등학교 2곳(가재울초, 위례별초)의 개교식을 28일과 29일 각각 진행했다.

한 곳은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문명근) 관내에 서울 최대 규모의 혁신학교인 서울가재울초등학교(교장 오종열)이며, 다른 한 곳은 강동송파교육지원청(교육장 정정옥) 관내에 서울위례별초등학교(교장 이중렬)이다.
 
지난 28일 가재울초등학교의 개교식은 길놀이를 시작으로 교육감, 학교장, 학생대표가 교문에서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전시물 및 시설 참관, 공식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가재울초는 가재울뉴타운 형성으로 개교한 55학급(특수1학급)에 달하는 큰 학교로, 개설하면서 ‘서울형혁신학교’로 지정받았다. 1학년이 14학급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큰 도시형 대규모 혁신학교이다.

가재울초는 학교운영 혁신을 위한 ‘학급, 학년운영 재량권’ 도입, 교육과정 혁신을 위한 ‘활동중심 블록수업’과 ‘4학기제’ 운영, 지역과의 협력을 위한 ‘방과후마을학교’ 운영,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생자율동아리’ 운영, 학부모회의 내실화를 위한 ‘학부모 동아리’ 등 다양한 혁신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29일 개교한 위례별초는 위례신도시 형성으로 개교한 31학급(특수 1학급)의 신설학교로 신도시 입주민 등 지역사회의 요구에 의해 혁신학교로 지정된 ‘서울형혁신학교’이다.

위례별초에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주인되는 행복한 자람터가 되도록 학교상을 세우고, 학교운영 혁신, 교육과정 및 수업혁신, 공동체문화 활성화 등의 3대 혁신과제를 정해 추진해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및 구청 등 각계 유관기관은 혁신학교에서 성공적으로 혁신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도서관 시설 지원 및 학교주변 안전환경 조성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가재울초 및 위례별초는 마을과 함께 혁신학교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학교 공동체 모두가 주인이 되어 행복한 자람이 일어날 있도록 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