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토리 플랜트 제공>
▲ <사진=스토리 플랜트 제공>

[폴리뉴스 김재영 기자]'가화만사성' 김소현-김지호가 강인한 반전을 선보이면서 시청자에게 통쾌함을 안길 예정이다. 

'가화만사성' 악덕 시어머니 서이숙이 머리채를 잡아 뜯기며 김소연이 의문의 1승을 거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측은 서이숙이 한 할머니에게 머리채를 잡혀 멘붕에 빠진 스틸을 공개했다. 

시어머니 장경옥(서이숙 분)이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채 한 할머니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있다. 이는 양로원의 한 할머니가 봉해령(김소연 분)을 괴롭히는 장경옥을 발견하고는 혼내 주는 장면. 할머니는 흥분한 상태로 장경옥의 뒷머리를 한 움큼 쥔 채 흔들고 있다. 이에 장경옥은 멘붕에 빠져 일그러진 얼굴로 허우적거리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해령은 놀란 토끼눈으로 달려와 이 상황을 말리고 있다. 해령 역시 의도치 않은 상황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지만, 장경옥이 머리채를 잡히는 모습은 이유를 불문하고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머리채를 잡히고 있는 장여사 옆에서 브이 포즈를 취하며 해맑게 웃고 있는 김소연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 잡는다. 이는 지난 26일 고양시의 한 양로원에서 촬영된 장면의 비하인드 컷으로 이동윤 PD의 컷 사인이 떨어지자 마자 김소연이 브이 포즈를 취해 보인 것. 이는 시어머니에게 사이다 한방을 선사했다는 기쁨을 브이 포즈로 표현한 듯 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소연의 귀여운 행동으로 인해 현장은 한동안 웃음 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가화만사성' 제작진 측은 "가족을 위해 살아오면서 정작 자신은 돌아보지 못했던 봉가네 여자들이 자신의 행복을 찾고자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혼선언 후 집을 나온 해령을 시작으로 앞으로 봉가네 여자들이 보여 줄 힘찬 반격에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가화만사성' 김지호가 극중 남편 장인섭과 가정 법원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측은 19회 방송을 앞두고 사이다 전개를 예고하는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한미순(김지호 분)과 봉만호(장인섭 분)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두 사람이 있는 곳이 '가정법원'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18회에서 미순은 만호가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세리(윤진이 분)를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만호는 오히려 미순에게 버럭 화를 내더니 세리를 챙겼다. 이에 미순은 "이제 그만하겠다"며 씁쓸함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미순이 담담한 표정으로 서류에 사인을 하는 스틸이 공개됐다. 미순 옆에는 만호가 심드렁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 특히 미순과 만호의 뒤로 보이는 ‘협의이혼 의무교육’이라는 푯말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말싸움을 하는 미순과 만호의 모습이 포착됐다. 만호는 미순을 향해 도끼 눈을 뜨고 분노를 쏟아 내고 있다. 만호의 도발에 미순은 해탈한 듯한 차분한 표정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에 과연 미순-만호 부부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 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가화만사성' 제작사 측은 "30일 방송에서 미순의 중대한 결심이 드러나 가화만사성에 폭풍이 불어 닥칠 예정이다. 특히 그 동안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참아왔던 미순이 만호에게 응징을 시작하며 통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씨 일가의 좌충우돌 소동과 이를 해결해가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봉씨 가문 성장기로, 시청자들의 묵은 체증을 쑥 내려가게 하는 사이다 반격으로 TNmS 수도권 기준 17.0%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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