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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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김재영 기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에릭남-솔라가 같이 있기만 해도 미소가 끊이질 않아 부러움이 폭발 하는 '염장 커플'로 등극했다. 또한 차오루-조세호는 결혼 전날 야시장에서 위기를 맞아도 사랑으로 완전 극복했다. 이외에도 조이-육성재는 교복 입고 비주얼을 제대로 발산하며 질투로 시작해 포옹으로 마무리했다.

'우리 결혼했어요' 에릭남-솔라가 시청자들의 절대 공감을 일으키는 '현실 커플'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에릭남-솔라는 뚜벅이 커플의 훈훈한 '느린 데이트'의 묘미를 확실히 어필한 것. 두 사람은 버스와 전동 퀵보드를 이용해 뚜벅이 데이트를 즐겼고, 서로로 인해 일상의 소소함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등 함께 있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순간들을 보여주며 부러움을 샀다. 이에 힘입어 '우리 결혼했어요'는 시청률이 상승하며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는 에릭남-솔라의 '풋풋한' 뚜벅이 한강 데이트, 차오루-조세호의 '설레는' 결혼 전날 데이트, 조이-육성재의 '상큼한' 교복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우리 결혼했어요'의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4%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우선 이날 방송에서는 에릭남-솔라의 길거리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에릭남-솔라는 전동 킥보드와 버스를 이용하는 뚜벅이 커플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버스 노선부터 정류장까지 꼼꼼하게 챙겼고, 무작정 벚꽃이 가득한 길을 걸으며 사진을 찍는 등 소소한 추억을 남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 있는 에릭남-솔라는 거리를 걸으며 각자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웃음을 터뜨리는 등 쿵짝이 완벽하게 맞는 소울메이트의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솔라는 에릭남의 포즈 요청에 "오글거리는 거 잘 못해요"라며 웃었고, 이에 에릭남 역시 "나도 잘 못해"라며 오글거림으로 대동단결하며 같은 과 임을 증명해 앞으로 두 사람의 결혼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또한 이들은 내숭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솔직함 120%의 케미(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현실' 커플의 정점을 찍었다. 솔라는 길 한 복판에서 거울을 꺼내 이를 점검하며 미숫가루를 빼기에 바빴고, 에릭남은 솔라에 반응하며 온 몸으로 '걸그룹 아내'를 완벽하게 차단했다. 솔라는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걱정했지만 에릭남은 "깜짝 놀랄 정도로 내숭이 없다. 앞으로가 기대가 된다"라며 솔라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때로는 놀랍도록 사실적인, 때로는 부러움을 자극하는 달달함을 만들어내며 연예 세포를 자극해 시선을 모았다. 에릭남은 언제 어느 순간에도 솔라를 먼저 챙긴 것. 솔라의 무릎에 보호대를 채워주고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귀여워요"라고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솔라는 "보호받는 느낌이었어요. 멋있더라고요"라고 감정을 드러내며 러브라인에 더욱 불을 지폈다.

이처럼 에릭남-솔라는 데이트를 통해 추억을 만들고, 서로에게 의지를 하는 모습으로 절대 공감을 이끌어내는 '현실 커플'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느리고 알찬 데이트를 통해 더욱 완벽한 쿵짝 케미를 만들어내는 등 연애 욕구를 자극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차오차오 커플' 차오루-조세호가 중국 호남성 장가계 천문산-야시장 데이트를 즐기며 더욱 사랑을 싹 틔워 가는 모습, '쀼 커플' 조이-육성재가 교복을 입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먼저, 차오루-조세호는 결혼 전날 데이트를 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아찔한 천문산 귀곡잔도에서 더욱 가까워졌고, 조세호는 차오루의 소원인 ‘어부바’를 흔쾌히 수락하며 차오루를 미소 짓게 했다. 특히 이들은 빨간색 리본에 '최고의 커플 되기'라는 소원을 적어 나뭇가지에 매달았고, 이 때 조세호는 차오루가 원하는 곳에 편지를 달아주며 차오루로부터 '엄지 척'을 받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차오루-조세호는 야시장에서 먹는 걸로 크게 다툴 뻔 했지만, 차오루는 "귀여워서 포기했어요"라며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조이-육성재는 교복을 입고 하루를 즐겼다. 조이의 모교를 찾은 두 사람. 조이는 육성재 앞에서 과거의 남자 얘기를 꺼내며 질투심을 유발했고, 육성재는 안 그런 척 하며 질투심이 폭발해 웃음을 줬다. 그러나 결국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았고, 놀이동산에서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해 부러움을 폭발시켰다. 조이는 "왜 질투를 하지 않냐"고 물었고, 이에 육성재는 "너도 나 좋아하니까"라고 대답한 것. 결국 두 사람은 포옹으로 하루를 훈훈하게 만들며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부부로 만난 대세스타들의 결혼생활을 통해 격한 설렘을 안기는 원조 '로맨틱 연애지침서'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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