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전남(영암) 권진욱기자, 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엑스타 슈퍼챌린지가 5월 1일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아베오 슈퍼 클래스 결승경기가 펼쳐졌다.

오전에 펼쳐진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잡은 원상연(Tocon Power Lab)의 뒤를 김민철(TOD), 박상준(Dyno K)이 그리드에 정열하고 지난 경기 우승을 차지한 곽지훈(Dyno K)이 5그리드에서 선두그룹을 압박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첫 랩에서 3그리드에서 출발한 박상준이 김태호에게 추월을 허용하며 5랩까지 0.5초 차이의 치열한 접전을 펼쳐나갔다. 6랩에서 다시 박상준이 추월에 성공하며 경기 중반까지도 이들의 접전은 열기를 더 했다. 원상연은 2위와 1초 정도의 격차를 벌리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으며 그 뒤 쫓는 김민철 역시 3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순조로운 경기를 이어갔다.

한편, 후미 그룹에서는 뜨거운 경쟁이 이어졌다. 10위로 시작한 이재범(모터타임)이 7위까지 올라섰지만 그 뒤를 황재선(ART SHOCK)과 이병권(Dyno K)이 1초 안의 격차로 박빙의 경기력을 펼쳐보였다.




9랩에서 이병권이 황재선을 재차 역전에 성공했지만 10랩에 다시 추월 당하며 하위권 순위 경쟁이 점점 더 열기를 더해갔다. 10랩에서 박상준과 김태호의 3위 다툼에 지난 경기 우승을 차지한 곽지훈이 박차를 가하며 김태호를 추월해 4위로 올라서며 치열한 3위 다툼이 더욱 가열됐다.

7위로 시작해 10위까지 밀려났던 이지후(Team PRIMO/MUTO)는 마지막랩에 앞선 차량을 0.3초까지 뒤를 쫓았으나 추월까지는 이뤄지지는 않았다.

마지막 13랩까지 상위권과 하위권의 순위경쟁이 더욱 치열함이 이어져 마지막 체커기가 팽팽한 경기력을 보여준 아베오 슈퍼 클래스 경기는 원상연의 폴투피니시로 우승을 차지했다.



1위와의 격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했지만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친 김민철이 2위를 차지했으며 박상준과 김태호, 곽지훈의 치열했던 접전에서는 박상준, 김태호, 곽지훈의 치열했던 접전에서는 박상준이 3위를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엑스타 슈퍼챌린지 3라운드 경기는 6월 12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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