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미국내 한국 유학생이 7.8%나 감소했다.

지난 달 30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이 최근 발표한 지난 3월 외국인 유학생 현황을 보면 학생비자 F-1과 연수비자 M-1을 받아 미국에 체류 중인 한국 유학생은 7만 8천여 명으로 1년 전보다 7.8% 감소했다.

F-1 비자와 M-1 비자로 미국에서 공부하는 전체 유학생의 6.6% 규모로, 중국과 인도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한국 유학생뿐 아니라 일본 유학생도 4.2% 감소했는데 반대로 중국과 인도 유학생은 1년 전보다 각각 7.9%와 31.1% 늘었다.

아시아 전체 유학생은 지난해보다 7.7% 증가한 91만4천여 명으로 집계돼 미국 내 전체 유학생의 77.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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